강도영작가
평면
삶의 방식과 습관에서 비롯되어 변화하고 있는 자연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합니다. 인간을 은유한 연체동물을 다양한 형태와 색감으로 표현하여 수집한 자연의 이미지와 한 화면에 배치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현실의 공간들이 다양한 차원의 레이어로 겹겹이 쌓여져 있지만 인지할 수 있는 공간의 한계선이 있다는 상상을 합니다. 인간이 지각할 수 있는 커다란 공간인 우주적 차원 공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간, 공간들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미묘한 느낌과 생각을 수집하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