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림작가
평면
안녕하세요 작가 양혜림입니다. 저는 저의 감정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상태들을 주목하고 그 감정의 색감과 느낌을 초상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지극히 개인적이며 사적인 이야기를 전시하고 더 나아가 미묘한 감정의 찰나를 포착하여 화면에 담아내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개인적인 이야기로 흩어질 수 있지만 특정한 대상이 아닌 불특정 다수에게 그림을 전시하며 당시 감정 속 이야기의 응어리를 스스로 해소함으로써 하나의 자전적인 전유물로 남기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