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이서하작가

평면

자연이 변화하는 순간에서 출발한 나의 작업은 자연 그 자체의 이미지를 복제해 가져오는 것이 아닌 자연의 일부분을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변화(變化) 하는 모든 것은 내게 작업의 영감으로 다가온다. 나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감정 상태, 한시적인 자연과 같은 변화의 순간을 작업하고 있다. 주관적인 감정과 기억들을 추상적인 조형 요소인 선, 면, 색 등과 판화의 물성의 조합을 통해 서술한다. 관람자들은 작품 각각에 붙여진 ‘이름’에 주목해 사색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내가 작업을 통해 원하는 바이다. 안녕하세요. 선화 예술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판화과에 재학 중인 이서하입니다. 저는 한국 현대 판화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40회 한국 현대 판화 공모전 2020' 공모전에서 입선을 하였으며, 에코락 갤러리 제4회 정통 판화展 전시 작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성실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청년 작가들을 위한 대표적인 아트페어인 아시아프에 제 작품을 전시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