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연작가
미디어
일상 사물이나 풍경에 개인의 감정을 투영시키고 새롭게 재해석하여 주로 사진, 영상 등의 매체로 시각화한다. 혼자 있는 시간, 생각에 잠겨 때때로 주변을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평소와는 다른 낯선 감각이 발현된다. 평소와 같은 공간, 그 안에 있는 사물이 변화하는 나의 감정으로 인해 공허하기도 쓸쓸해 보이기도 불안정해 보이기도 한다. 툭 치면 떨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경계에 서 있는 것처럼 더욱 예민해지고 날이 선다. 이러한 과정에서 공간 혹은 사물에 자연스럽게 자신을 대입하여 당시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인스타그램- vinylknl 이메일- layn_@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