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정작가 히든아티스트 그림 속의 사각형들은 질서정연하게 나열되어진듯하나 삐뚤빼뚤하고 똑같은 모양은 없다. 마치 나의 하루들처럼... 일기를 쓰듯 기억을 색으로 기록하는 일 다양한 색의 겹침은 시간을 반복적인 붓 터치들은 일상을 의미한다. 수많은 색과 붓의 반복들이 모여 나를 보여준다. 그것은 어느 날의 봄이기도, 어느 날의 밤이기도, 어느 날의 기쁨이기도, 어느 날의 슬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