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작가
평면
누군가는 사랑을, 누군가는 음식을, 사람들은 자신만의 힐링 포인트를 지니고 살아간다. 윤수현 작가는 그 중 일상과 여행 중에 보는 풍경과 그 기억을 통해 삶을 영위해나간다. 이런 순간들에서 느끼는 편안한 감정들이 삶의 원동력이 되며, 작가가 감상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도 이와 동일하다. 예술을 통해 심오한 내용, 사회적 의미를 나타낼 수도 있지만, 바쁜 삶 속에서 조금이라도 힐링할 수 있도록 평온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작가의 목표이다. 그래서, 작가 자신이 눈에 담은 풍경, 작가를 둘러싼 풍경, 개인적 서사와 해석으로부터 작업이 시작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