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인작가
평면
'마음을 보도합니다. 김가인 리포터' 흔들리는 사람이 그리는 '마음의 기상청' 마음의 기상청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같은 경험 속에서 나의 불안한 마음을 인식하고 이러한 인식을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성질을 가진 대상에 이입하여 회화화면에 시각화 합니다. 작가의 어린시절 이른 상실의 경험은 현재를 소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작품을 보면 변화하는 성질을 가진 것들을 화면에 밝게 표현한 그림을 통해 간절한 희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는 시간 속에만 존재하지 않는 순간을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말하며 관람자와 함께 이 순간을 느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