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은작가 평면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무의식 속 이상향을 경계를 넘는 숲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식물 그리기를 좋아했고 상상의 숲이 우거진 저만의 파라다이스를 꿈꾸었습니다. 결핍된 환경에 대한 도피처로 자리잡았던 숲은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며 인생의 아름다운 시절(Belle Époque) ’벨 에포크‘가 되어 저의 작품 속에 남아 있습니다. @arielji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