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전하윤작가

미디어

전하윤(B.1998)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제품디자인을공부하였다. 대학 생활 동안, 사진에 전공보다도 많은 열정과 시간을 쏟게 되면서, 사진을 언어로 줄곧 개인작업을 이어왔다. 2020년 서울 아트북 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에 개인으로 참여하여 사진과 사물의 관계를 조망한 프로젝트 “good goods”를 독립 출판하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사람·사물·사진 간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탐구하며 사진과 그래픽의 결합을 시도한 프로젝트 ”tutti frutti”, 작가와 생일이 같은 사람들을 찾아나선 초상사진 프로젝트 ”birthday brothers”, 개인적인 공포증에 관한 이야기를 가상의 신문 형태로 다룬 “ pigeon phobia“ 등의 다양한 작업을 이어나갔다. 2023년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사진을 창작하는 매체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만든 프로젝트 ”/imagine prompt: a swimming pool for artist”를 통해 보스토크 프레스(VOSTOK PRESS)와 wrm(마포디자인·출판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23 docking!> 프로그램에서 프로젝트에 관한 리뷰를 받았고, 같은 프로젝트로 CICA 뮤지엄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국제전 “Fake is Real”에 2024년 참여했다. 또한 “pigeon phobia”로 미국 메릴랜드 몽고메리 대학 킹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열린 단체전 “Newbodies/Nobodies”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좀 더 국제적인 입지를 넓히며 수상 중에 있다. ”/imagine prompt: a swimming pool for artist”를 담은 책으로 독일 카셀 더미북 어워드에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No More Children in My Motherland”으로 올해의 사진(Pictures of the Year) 아시아에서 ‘이슈 리포팅 픽 쳐 스토리’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다. 또한 같은 프로젝트로 2024 아시아프(ASYAAF)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