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작가 평면 나는 일상에서의 사소한 경험을 재해석하여 ‘월기장’을 쓴다. 수많은 일상의 사건 중 마음이 이끄는 장면이나 생각, 감각 등을 포착하고, 이를 간단히 비틀어 화면에 옮긴다.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누구에게나 흔한 일상을 낯선 시각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