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김승연작가

평면

작가 김승연은 현재 단국대학교 서양화과에 재학 중이다. 김승연은 자신의 기억들을 캔버스에 오롯이 담아낸다. 지극히 사적일 수도 있고 어쩌면 보편적일수도 있는 그 이미지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유로운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작가가 펼쳐놓은 기억의 이미지는 인위적인 정돈 없이 자연스럽게 재현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를 통해 흐릿해진 과거의 기억을 억지로 끄집어 내거나 반대로 선명한 기억들을 굳이 잊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작가의 태도를 살펴 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은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발화점이, 혹은 누군가에게는 전혀 다른 타인의 삶을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그 과정을 통해 하나의 기억을 촉매로 관람객과 교감하고자 하는 작가의 소통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익숙하고도 어색한 그 이미지 속 기억에서 우리는 서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김승연은 현재 단국대학교 서양화과에 재학 중이다.
김승연은 자신의 기억들을 캔버스에 오롯이 담아낸다. 지극히 사적일 수도 있고 어쩌면 보편적일수도 있는 그 이미지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유로운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작가가 펼쳐놓은 기억의 이미지는 인위적인 정돈 없이 자연스럽게 재현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를 통해 흐릿해진 과거의 기억을 억지로 끄집어 내거나 반대로 선명한 기억들을 굳이 잊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작가의 태도를 살펴 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은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발화점이, 혹은 누군가에게는 전혀 다른 타인의 삶을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그 과정을 통해 하나의 기억을 촉매로 관람객과 교감하고자 하는 작가의 소통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익숙하고도 어색한 그 이미지 속 기억에서 우리는 서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단국대학교 서양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