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작가
평면
추계예술대학교 판화과에 재학 중이다. 미술 단체 'WIC'와 '다기즘'에 소속되어 있으며, 사진과 영상 및 판화 등 다양한 매체와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들의 삶과 경험, 언어를 조명하고 있다. 조명한 빛을 놓치지 않고 붙잡음으로써 삶과 예술을 향유하는 여성들과 함께 수많은 흔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성애규범 바깥의 시선을 통해 소수자의 삶을 비추는 조명인 동시에 성차별적 정상성과 규범을 흐트러뜨리는 존재로서 기능하려 한다. 이를 통해 여성 모두가 여성으로서의 발화와 존재를 긍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