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헌나작가
히든아티스트
작가는 오래된 가구, 달항아리 같은 일상에 가까운 소재와 물고기, 구름, 꽃 같은 자연적으로 느껴지는 소재를 통해 꿈, 추억과 낭만을 그림에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한국인의 마음속에 친근한 오래된 골동품가구와 달항아리, 자개를 그림의 소재와 재료로 사용하고 한국화 물감을 사용해 작가만의 톡특한 작품을 그려고 있습니다. 허공을 나는 무지개빛 비늘의 날개달린 물고기는 자유와 꿈의 상징입니다. 청빈의 이상이라는 달항아리 안에 해와 달, 구름의 이미지를 그려넣어 세상을 보는 작가만의 시선이 투영되어있습니다. 꽃은 여성의 상징으로 작가가 여성임을 분명히 드러내고 다양한 형태와 붉은 색으로 표현되어 작가의 다양한 활동과 열정을 의미합니다. 자개는 작가의 시선에서 자연이 만들어 낸 가장 아름다운 빛을 내는 소재로 가구나 달항아리에 번갈아 가며 붙여주어 그림소재의 의미를 강조하고있습니다. 작가는 현재 서래마을에 위치한 공간에서 작품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