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최인경작가

평면

뜨개질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섬유공예 작가, 최인경입니다. - 나는 절대적인 시간 속에서 인간이 겪는 상실과 향수, 기억과 존재의 퇴색에서 영감을 받아 드로잉과 뜨개질 작업으로 형태를 만들어낸다. 시간은 존재를 퇴색시키고 변질시키며, 인간은 현실 속에서 시간과 겨루어 이길 수 없다. 이러한 시공간의 제약에 대항하여 과거의 흔적들을 물리적 형태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상실된 것들을 다시 찾아내어 현재에 새로운 존재로 기록한다. 작업은 할머니에 대한 기억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가족의 역사와 같은 옛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육체는 현실이라는 시공간에 얽혀있지만, 과거를 회상하는 순간 만큼은 현실을 벗어난 듯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인간 존재의 무력함을 느낀다. 이러한 상실감과 무력감, 향수의 감정을 뜨개질이라는 매체로 시각화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러한 작업은 개인의 경험에서 시작해 외부 세계와의 관계로 확장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상실된 것들이 재구성되는 방식을 보여준다.

뜨개질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섬유공예 작가, 최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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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적인 시간 속에서 인간이 겪는 상실과 향수, 기억과 존재의 퇴색에서 영감을 받아 드로잉과 뜨개질 작업으로 형태를 만들어낸다.
시간은 존재를 퇴색시키고 변질시키며, 인간은 현실 속에서 시간과 겨루어 이길 수 없다.
이러한 시공간의 제약에 대항하여 과거의 흔적들을 물리적 형태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상실된 것들을 다시 찾아내어 현재에 새로운 존재로 기록한다.

작업은 할머니에 대한 기억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가족의 역사와 같은 옛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육체는 현실이라는 시공간에 얽혀있지만, 과거를 회상하는 순간 만큼은 현실을 벗어난 듯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인간 존재의 무력함을 느낀다.
이러한 상실감과 무력감, 향수의 감정을 뜨개질이라는 매체로 시각화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러한 작업은 개인의 경험에서 시작해 외부 세계와의 관계로 확장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상실된 것들이 재구성되는 방식을 보여준다.


레지던시
2025 신당창작아케이드 16기 입주작가

개인전
2024 최인경 초대전시 <주변인> 낙양모사 갤러리 실
2020 최인경 개인전시 <BE:변화무쌍> 빈칸 을지로

단체전
2024 <관내 대학과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안성맞춤아트홀
2023 중앙대학교 서양화학과 75회 졸업전시회 <얼-개 focus on> 아라아트센터
2022 중앙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63회졸업전시회 <opening ceremony> 아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