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재작가
평면
동양화 전통 종이인 장지를 바탕재로 선택하고 분채와 전통 채색안료를 사용하여 평면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동양화를 전공으로 선택하고 오랜 기간 재료적으로 한지라는 종이를 사용해보면서, 이 종이가 보여주는 레이어(layer) 표현이 주는 독특한 매력에 이끌려 지금까지 재료를 고수하고 있다. 주제적으로는 간단히 말하자면 '나만의 조형성'이다. 이러한 조형성과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대상을 발견하고 작업으로 확장시키려는 작업적 연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본인 스스로 자신에게 집중하여 작업을 제작하고 여기에 담긴 조형적 이야기를 타인과 공유하면서 작업적 발전을 이루고 지향하는 예술관을 유지하면서 예술가로서 삶을 이어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