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이실아작가

평면

빠르게 변화하는 현 세계(사회)에서 한국은 유교적 사회와 순혈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국민 중심의 성향을 보여준다. 그로 인해 현대의 한국 사회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졌으며, 이에 따라 여러 혐오 문제와 차별 문제가 부딪히며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차별과 다문화 사회에서의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등 여러 사회적 문제가 등장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느끼고 있는 사회적 차별은 그들이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소통이 단절된 인물들의 공허한 외침과 왜곡되고 변질된 사회가 개인을 포용하는 방식에 대해 작가는 사회에 존재하는 피차별자, 즉 차별받는 인물들에 대한 이미지를 변형하여 회화에 적용함으로써 사회적 차별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