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지작가
평면
티끌같은 표현으로, 자연을 표현합니다. - 혼자 여행을 다니며 세상을 마주하니, 내가 경험한 세상은 상상할수 없을 만큼 넓고 컸다, 그에 비해 나는 미세한 티끌에 불과한 사람이였다. 자연이 담고있는 힘을 마주할때면, 저 엄청난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지니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나는 저런 힘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인가? 내가 저런 에너지를 표현해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으로 시작해, 내 자신의 한계를 넘어보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작은 티끌을 모아, 자연이 주는 힘을 표현해, 보는이들에게 이 작은 티끌이 모여 만든 거대한 에너지를 만들수 있다는 용기를 전달하고 싶다. -작가노트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