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OM

차윤아작가

히든아티스트

감정의 숲 _ 작가 디어유나 입니다. 저의 작품들은 알코올잉크와 아크릴을 주재료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결을 시각화 합니다. 빠르게 스며드는 잉크의 흐름 위에 아크릴의 밀도와 텍스처를 쌓아 감정의 온도, 기억의 층위, 내면의 숲을 만들어냅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하며, 색채 중심의 창작 수업과 한국 & 일본 전시회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품은 일기처럼 솔직하고 추상적이게, 반면 이야기는 여백을 품고 있습니다. 그 여백은 관객이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투영해 완성하는 또 하나의 풍경이 됩니다. ‘감정이 머무는 색’에 대해 질문하며, 삶의 회복의 순간들을 그림으로 기록해 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