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흔히 볼 수 없는,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풍경들을 주로 수묵화 혹은 수묵채색화로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어느 작가의 작업실 풍경부터 누군가의 집 안, 오가다 흔히 볼 수 있는 공원부터 지구 반대편의 랜드마크까지 제 마음을 움직이는 장소에서 당시 온도와 습도, 조명을 화면에 담아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한국화의 매력에 빠져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화폭에 담으며 특정 시간이나 장소, 물체가 아닌 평범한 무엇이라도 제 감정과 생각, 추억을 입혀 화면에 담아냈을 때 그것은 특별히 애틋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과에 재학 중이며 2017년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학과에 입학, 2020년 졸업까지 계속해서 한국화를 전공했습니다. 경희대학교 미술대학에 입학 후, 한국화 작가로서 2020년부터 크고 작은 단체전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현재도 한국화 작가로서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24년 현재도 서초구 청년예술작가로 선정되어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작가전에 4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유중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서초구 청년작가 특별전에 참여하며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해당 기관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세상에 보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21년 블루스크린의 궤도를 그리다 展, 23년 샤갈의 마을에서 진행된 Cloudy cloud, 23년 아트스페이스이고에서 진행한 커다란 하양, 24년 헬로우뮤지엄 주관 뭔가잘될것같은기분 展, 24년 무늬만뮤지엄에서 진행된 전국대전 등의 크고 작은 전시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