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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나3

작가

김혜진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서양화
제작연도 2020
재료 및 기법 acrylic on canvas
크기 38*38cm
작품설명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고 왜곡되며 사라지는 것을 사진 이미지와 연관시켜 흐리거나 생략하거나 또렷하게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머니를 기억하는 방식 중 하나로 할머니와 연관된 사진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사진 이미지는 사진을 통해 할머니를 영원히 붙잡아두고 싶다는 욕구를 내재한 것이며 이 욕구가 대상의 시공간적 소멸을 막을 수 없음을 강화시켜 할머니에 대한 깊은 상실감과 그리움을 드러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작업에서는 초점이 맞지 않는 이미지처럼 윤곽을 흐리게 하여 사진보다 더 실제같이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통해 과거의 기억이 사실이었고 존재했으면서도 그것이 점점 흐려진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드러낸 이미지가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하고 싶었습니다. 옛날 사진을 보면 사진을 찍을 때의 기억과 감정이 떠오름과 동시에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같은 이미지를 보면서도 시간이 흐른 뒤 그것이 다르게 보이고 재해석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해시태그 #아크릴화 #사진
배송비 무료
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400,000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고 왜곡되며 사라지는 것을 사진 이미지와 연관시켜 흐리거나 생략하거나 또렷하게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머니를 기억하는 방식 중 하나로 할머니와 연관된 사진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사진 이미지는 사진을 통해 할머니를 영원히 붙잡아두고 싶다는 욕구를 내재한 것이며 이 욕구가 대상의 시공간적 소멸을 막을 수 없음을 강화시켜 할머니에 대한 깊은 상실감과 그리움을 드러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작업에서는 초점이 맞지 않는 이미지처럼 윤곽을 흐리게 하여 사진보다 더 실제같이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통해 과거의 기억이 사실이었고 존재했으면서도 그것이 점점 흐려진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드러낸 이미지가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하고 싶었습니다.
옛날 사진을 보면 사진을 찍을 때의 기억과 감정이 떠오름과 동시에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같은 이미지를 보면서도 시간이 흐른 뒤 그것이 다르게 보이고 재해석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작가소개

김혜진작가

서양화

저는 이미지로 기록하고 그것을 모아 다시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간직하고 싶은 순간이나 대상을 사진을 찍어 기록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사진을 보면 사진을 찍을 때의 기억과 감정이 떠오름과 동시에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때 같은 이미지를 보면서도 시간이 흐른 뒤 그것이 다르게 보이고 재해석된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저는 물질로서의 사진은 여전히 같지만 제 눈과 상황에 의해 바뀐 사진을 표현해보고 싶었고 이것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이 회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제가 느낀 사진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과 찍힌 사진을 다시 보는 순간동안만 저와 마주한다면, 그림은 어떤 것을 그릴지 고민하는 순간부터 그림을 그리며 완성하는 모든 순간 저와 마주하며 기억 속에 각인된다는 점에서 차이를 느꼈습니다. 또한,그림은 좀 더 자유롭게 저의 감정을 담은 순간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이 저 스스로를 표현하는 데 있어 적합하다고 생각되었고 계속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김혜진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재학

개인전
2021 <또옥-똑.>, 서울 WWWSPACE
2021 <5길 22>, 서울 빈칸 합정
2020 <할머니와 나>, 세종 바탕갤러리

단체전
2022 <방구석붓쟁이들>, 서울 블루원 갤러리
2022 <2022 ASYAAF>,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2 <남는 벽 빌려드립니다>, 서울 상히읗
2022 <전달>, 서울 라메르 갤러리
2022 <방구석 붓쟁이들 전>, 고양 스타필드 작은 미술관
2021 <2021 을지아트페어>, 서울 을지트윈타워
2021 <2021 ASYAAF>,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1<어버이>, 서울 아티스트런스페이스 기묘
2020 <대구북구 미술협회 초대전>, 대구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
2020 <2020 ASYAAF>,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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