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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SYAAF

잊혀지다59

작가

박채원

작가의 방 가기
장르 한국화
제작연도 2023
재료 및 기법 color on korean papaer
크기 72.7x60.6cm
작품설명 울진은 나에게 고향 같은 곳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하늘에 별이 빽빽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별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겐 매우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울진 밤바다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이 그림의 작품명은 ‘잊혀지다59’입니다. 여기서 59는 내가 검은 하늘을 표현하기 위해 칠한 횟수를 뜻합니다. 깊은 밤하늘을 표현하기 위해서 연한색으로 여러번 칠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림 중간에는 갯바위가 있고 그 뒤에는 환하게 빛나고있는 오징어배의 불빛을 표현했습니다. 오징어 배의 강한 불빛으로 하늘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그림은 울진의 밤바다를 그리지만, 동시에 잊혀져가는 별을 그리기도 합니다.
해시태그 #풍경 #한국화 #동양화 #분채 #야경 #밤바다 #바위 #빛 #어둠 #울진
배송비 무료
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1,200,000

작품명 : 잊혀지다59
재료 및 기법 : 장지에 채색
사이즈 : 72.7x60.6cm
제작년도 : 2023

작가소개

박채원작가

한국화

도시 풍경을 그리다가 어린 시절부터 매년 가던 울진의 밤바다를 다시 보게 되었다. 작업 전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별이 사라진 밤을 그린 후로 밤바다도 다르게 보였다. 나에겐 어둡기만 한 하늘은 충격 자체였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별이 더 있는지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별들은 숨어버려서 보이지 않았다.
밤하늘에 별이 사라진 것은 현대인의 삶의 변화를 상징한다. 과거에는 별이 우리를 밝혀주고 위로해 주는 존재였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인해 도시는 점점 밝아지고, 별은 그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현대인들은 밤에도 고개를 들지 않고 아래만 보고 있다. 그들은 별, 자연, 자신을 잊고 있다. 별은 우리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상기시켜준다.
나의 작업은 어두운 밤하늘을 완성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깊고 어두운 밤을 만들기 위해서 연한 색으로 반복해서 여러 번 칠한다. 각 그림마다 칠해지는 수는 다르지만 별이 사라진 밤하늘이라는 의미는 같다. 배경 칠을 다 한 후 바위, 바다, 오징어 배나 마을의 빛을 그린다. 그림의 제목은 ‘잊혀지다’로 하늘의 별을 잊고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밤에는 고개를 들지 않는 현대인의 모습을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
세월이 흘러 내가 성장한 만큼 별이 사라져갔다. 기술의 발달로 바뀐 삶은 우리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지만 자연이 주는 소중함이 사라지고 있다. 인간은 살면서 인위적인 것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밝은 인공 빛이 아닌 아무것도 없는 검은 하늘을 보며 사라진 별들을 기억하길 바란다.

개인전
2020 빛나는 밤 (갤러리d960, 수원)

단체전
2023 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3 생.경전 (영아트갤러리, 대전)
2022 안산국제아트쇼 vision 2022(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
2022 코리아아트쇼 (수원컨벤션센터, 수원)
2018 PROJECT ZEBRA (대안공간 눈, 수원)
2018 아트경기(아브뉴프랑, 판교)
2017 경기 문화예술 신문 기획-전통과 현대미술의 창작 전 (대안공간 눈, 수원)
2016 PROJECT ZEBRA (대안공간 눈, 수원)
2016 ㅎㅎㅎㅋㅋㅋ전 (갤러리하이, 서울)
2015 제 26회 어우름 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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