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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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19 |
재료 및 기법 | 종이에 채색 |
크기 | 24 * 21.5 |
작품설명 | 우리는 모두 죽음이라는 곳을 향해 나아갑니다. 누군가는 달려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천천히 걸어가기도 합니다. 속도의 차이일뿐 누구나가 향해 나아가는 정해진 방향이 있습니다. 두마리의 해골 달팽이는 서로의 방향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갑니다. 느릿하지만 서로의 뒤꽁무니를 쫓으며 나아갑니다. 이들을 둘러싼 금색의 무궁화무늬 장식을 통해 두려우면서도 덧없이 느껴지는 이들의 움직임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
해시태그 | #달팽이 #동양화 #해골 #금색 |
배송비 | 개별배송비 (4,000) |
배송방법 | 택배배송 |
액자 | 액자 포함 |
판매가격 | ₩300,000 |
ART SHOP
세로24*가로21.5cm의 소품작업입니다. 액자+유리가 포함된 작업물입니다.
작가소개
이도소(이다윤)작가
한국화,일러스트
한동안 사는게 고통스럽고 무섭다고 느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 죽는 게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양쪽 모두의 고통에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살건 죽건 다를 거없이 똑같다는 생각에 답답함과 두려움이 생겨났다.
이 즈음에 잠을 굉장히 많이 자고, 눈을 뜨면 뜨는 순간 다시 자고 싶을 정도로 잠을 좋아하게 됐는데,
생각해보면 양쪽 모두에 대한 회피, 도피의 시간으로 잠을 찾았던 것 같다.
‘잠’에 대한 관심에서 초반에는 자고 있는 쥐의 모습을 많이 그렸었다.
그러다 죽어 있는 것들의 모습도 어떻게 보면 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생각에 잠자듯이 죽어 있는 그들을 포착하고 작업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동양화 물감-동양화 바탕(종이/노방)을 사용해 그렸다.
익숙한 재료, 내 손에 가장 익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작업 안으로 더 몰입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천이나 종이 위에서 가는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자고 있는 혹은 죽어 있는 그들의 묘한 모습에 대해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개인전)
2023 빈 껍데기 핥기, 공간 루트, 서울
(단체전)
2024 아시아 현대미술청년작가전, 세종미술관, 서울
2024 소리 없는 소리, Gallery The ARTE, 청담
2022 BLACK Group Exhibition, Artspace H 갤러리, 서울
2021 파지> <배제, 시민청 갤러리, 서울
2020 新표류기:액체화 된 세계, 유동하는 개인, 올댓 큐레이팅, 서울 2019 창원 청년 아시아 미술제 특별전: 쌀롱, 창원 성산 아트홀, 창원
기타)
2021 청년미술상점 참여 , 예술의전당, 서울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참여, 홍익대학교, 서울
을지아트페어 참여, 을지트윈타워,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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