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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SYAAF

동경

작가

왕춘식

작가의 방 가기
장르 한국화
제작연도 2021
재료 및 기법 장지에 채색
크기 162.1*130.3
작품설명 본인은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세상은 분리돼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 눈에는 어떤 환경이든 어떤 조건이든 모두 다시 조합할 수 있고 다시 배열할 수도 있다. 이런 조건을 다시 배열한 후 본인의 그림에 나타나는 불완전함은 바로 본인이 표현하려는 불완전성이다. 마치 자신의 작품 < 동경 >의 표현한 것과 같다. 화면 속 몹시 추운 세상을 사는 북극곰과 열대의 앵무새가 각각 두 세계의 주체를 대표하고, 두 세상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흙길로 두 세계를 연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속 북극곰은 서있는 자세로 머리를 바깥으로 내밀고 있고, 열대 지방의 꽃들도 원래의 세계를 벗어나 북극곰 쪽으로 뻗고 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이 북극곰 눈빛 안에 보일 수 있고, 앵무새의 눈빛에선 고독과 상실감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늘 현황에 만족하지 않고 남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호기심과 동경으로 가득 차 있다. 화면 속의 어두운 부분은 본인의 비관적인 눈빛으로 세상이 무너져 내린 심연을 상징한다. 이 작품이 표현하는 불완전의 미는 화면과 세계의 불완전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이는 본인 자신의 내심의 불완전함이 나타날 수 있는 비관적인 미를 보여 주는 것이다.
해시태그 #풍경 #동물 #한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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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3,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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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세상은 분리돼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 눈에는 어떤 환경이든 어떤 조건이든 모두 다시 조합할 수 있고 다시 배열할 수도 있다. 이런 조건을 다시 배열한 후 본인의 그림에 나타나는 불완전함은 바로 본인이 표현하려는 불완전성이다. 마치 자신의 작품 < 동경 >의 표현한 것과 같다. 화면 속 몹시 추운 세상을 사는 북극곰과 열대의 앵무새가 각각 두 세계의 주체를 대표하고, 두 세상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흙길로 두 세계를 연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속 북극곰은 서있는 자세로 머리를 바깥으로 내밀고 있고, 열대 지방의 꽃들도 원래의 세계를 벗어나 북극곰 쪽으로 뻗고 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이 북극곰 눈빛 안에 보일 수 있고, 앵무새의 눈빛에선 고독과 상실감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늘 현황에 만족하지 않고 남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호기심과 동경으로 가득 차 있다. 화면 속의 어두운 부분은 본인의 비관적인 눈빛으로 세상이 무너져 내린 심연을 상징한다. 이 작품이 표현하는 불완전의 미는 화면과 세계의 불완전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이는 본인 자신의 내심의 불완전함이 나타날 수 있는 비관적인 미를 보여 주는 것이다.

작가소개

왕춘식작가

한국화

본인의 창작 영감은 현대 사회에서 느끼는 깨달음과 본인의 성장경력 두가지 방면에서 온다고 볼 수 있다. 이 두 측면중 하나는 외적 사물환경을 감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내적 표현이다. 우선, 본인은 급속히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인간의 본질과 사회의 형식에 대한 깨달음을 중점으로 창작하기 시작하였다.
본인은 인간의 의지가 바로 인간 생존의 욕망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의지는 가장 본질적인 세계로서 영원히 만족할 수 없는 욕구이다. 현실 세계에서 욕망의 불만족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고통과 괴로움을 가져다준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지만, 그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 또한 한계가 있기에 그 욕망을 채워줄 수 없다. 그래서 그 고통은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고통으로 인해 현 사회에 대한 비관성이 높아져 날마다 변해가고 있는 세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본인이 바로 이 점을 깨닫고 자신의 창작을 통하여 자신의 풍격을 지닌 비관적인 미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본인의 성장 배경에서 오는 비관적인 미는 낙관적인 미와 대립되는 소극적인 미이다. 본인의 성장 배경으로부터 볼 때 비관적인 미에 대하여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 본인은 어렸을 때 가정불화로 인해 본인의 욕망도 복잡해졌다. 안전감의 상실과 자신감의 결핍은 본인을 열등감만 가지게 하였고 사물이나 사회적 상황을 대할 때 늘 비관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어릴 때부터 미술에 소질이 있었다. 하여 그만큼 겁이 많던 본인을 삶 속에서 분출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했고, 그것이 바로 작품이다.
본인은 작품을 통하여 자신의 욕망과 정감을 나타냈는데 이런 욕망이 산생시킨 예술미가 바로 자신의 비관적인 미이다. 하여 이런 성장 배경으로 인해 본인은 비관적인 작품을 볼 때마다 마음에 와 닿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본인은 자신의 작품을 통하여 본인 내면의 감정과 세속에 대한 권태, 그리고 사회에 대한 풍자를 표현하고자 한다. 본인은 지신 성장 배경에서 느끼는 비감을 작품 속에 생생하게 보여주며, 작품에서 비관적인 미가 드러나는 것은 또 감상자들에게 시각적 자극을 가져다주고, 이런 자극을 통하여 감상자들에게 공감을 일으키게 한다.

본인의 학부는 중국 연변대학 미술학원에서 중국화전공을 졸업했다. 그후 한국으로 와서 중앙대학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전공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순조롭게 졸업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동양화전공에 합격해 박사과정을 시작할 것이다.
본인 학부 때는 연변대학미술학원이 조직한 예술절전에 참여했고 2등상을 받았으며 연변대학교가 조직한 소방전, 공산당기념전 등에 참여해서 1등상, 우수상 등을 받기도 했고 학부 졸업전에 참여했다.
석사 때는 석사졸업청구전을 했으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오픈갤러리 기념전에 참여했다. 이번 아시아프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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