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한국화 |
---|---|
제작연도 | 2021 |
재료 및 기법 | 장지에 채색 |
크기 | 60*90 |
작품설명 | 먼지 쌓인 가족의 사진을 겹쳐 나에게 닿은 지난 시간을 그렸습니다. 이렇게 겹쳐 만들어진 새로운 시간의 조각은 우리 가족이 이어 온 긴밀한 이야기입니다. 스치듯 붙어있는 군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작은 산을 떠올리게 하고, 조금씩 만들어진 가족의 유대를 보여줍니다. |
해시태그 | #인물 #한국화 #가족 |
배송비 | 무료 |
배송방법 | 퀵/용달 |
액자 | 액자 포함 |
판매가격 | ₩1,700,000 |
ART SHOP
장지 위에 물감으로 가족의 얼굴을 겹쳐 그려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냈습니다.
작가소개
변은우작가
한국화
저 멀리 지나간 시간은 어디로 사라진걸까? 나는 고민했습니다. 코앞에서 달려가는 시간은 막상 뒤돌아보면 하염없이 멀리 떨어져 뿌옇게 사라진 듯 합니다. 흐르는 시간은 우리의 기억을 닳게 합니다. 닳아버린 기억은 점차 흐릿하고 희미하게 흩어집니다. 하지만 기억은 영영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낡아버린 물건으로, 손때묻은 집으로, 사람으로 전해져 겹겹이 쌓이죠. 그렇게 쌓인 기억은 나의 인생이 되고, 추억이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나의 가족이 서로를 이어 만든 기억은 할머니의 양초가 되어, 이모의 일기장이 되어, 엄마의 옷이 되어 나에게 닿았습니다.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축적된 과거의 시간을 그림에 담아냅니다. 보는 이에게 나의 시간을 보여주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이 감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2019년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입학
첫걸음전, KUMA, 단체전
2021년
벽돌 틈을 비집고 작은 화분이 큰 나무가 될 때까지, 김영사 갤러리, 개인전
2022년
번역 : 순간을 해석하다, 57th 갤러리, 단체전
구매 및 배송안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하세요.
구매하기를 눌러 배송정보를 입력하세요.
카드결제 또는 무통장입금으로 결제해 주세요.
그림의 검수 및 포장 후 구매자님께 배송됩니다. (5~10영업일)
교환 및 환불규정
- 상품 특성상 추가 재고가 없기 때문에 교환이 불가하며, 아래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7영업일 이내 환불이 가능합니다.
- 실제 작품의 내용이 표기된 내용과 상이한 경우- 배송중 파손되었을 경우
- 위작 또는 명시되지 않은 모작의 경우
작품 문의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답변여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