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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SYAAF

Happy Ending-1

작가

구지윤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서양화
제작연도 2020
재료 및 기법 Acrylic on canvas
크기 72.7*60.6
작품설명 만화에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 옛날을 회상하게 만드는 추억의 매개체이기도 하고, 어린 시절부터 진행되는 사회화의 일종이기도 하다. 후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만화에서 다루는 소재는 보통 동심을 지킨다고도 거론된다. 주변과의 갈등 끝에 화해와 우정, 가족과의 사랑, 누군가를 위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씨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누군가가 위험에 처하면 거리낄 것 없이 당연히 선의를 베푼다. 선과 악을 규정 지어 편을 들지만, 절대악보다는 교화의 가능성이 있는 악인으로 설정하기도 한다. 이것은 근현대 애니메이션에서 배워 온 가치이기도 하고 현재의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주고자 하는 것이다. 즉 어떤 이상세계이다. 웃음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되게 하며 쉬이 휘둘릴 수 있는 갈등이나 욕심보다 값어치 있는 것이 존재한다고 믿게 만든다. 간혹 우울하고 모든 일이 어렵게만 느껴질 때 만화 속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쉽고, 웃음을 지으며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가만히 만화를 보고 있자면 즐거움만 가득한 유토피아를 관찰하는 듯 하다. 지금처럼 칩거생활이 불가피하고 상대적으로 즐거운 감정들이 부족할 때에 행복의 무게를 찾고자 작업했다.
해시태그 #추상 #만화 #아크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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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미포함
판매가격 1,000,000

파스텔 톤으로 화사하고 행복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작가소개

구지윤작가

서양화

저는 감정을 시각매체로 전환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 종류는 다양합니다. 제가 동경하는 이상적인 감정일 때도 있고, 이상과 단절된 현실에서 자주보이는 감정이기도 합니다. 후자의 것은 무기력한 열망 등으로, 외부세상에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매우 일상적인 감정입니다.
제 작업은 같은 사람이 그렸나 싶을 정도로 유사점이 적습니다. 그러나 이런 복합성이 제 복잡한 내면을 설명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제 내면은 끊임없이 생동, 변화해 다양한 작업의 근원이 됩니다.
통상적으로 사람들은 우울할 때 공상을 불러오는 작업을 하고 명랑할 때에 밝은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제 경우는 다릅니다. 일상적인 하루에 공상을 불러오는 작업을 하고 우울할 때에 필사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슬픔은 눈물이 나는 것이기보다 내 상태에 대한 옳고 그름을 분간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때 열정을 표현하는 그림에 공감하기 위해 애쓰며 작업을 하면 곧 물에서 빠져 나오는 것처럼 생기를 되찾게 됩니다. 또한 너무 활달한 상태라 작업에 집중을 못할 때에는 정적인 그림을 그리면 집중력이 생깁니다. 이처럼 저에게 작업은 결과물을 도출하기보다 저 스스로와 제 작업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련의 과정을 걸어 나가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2018 서울 미술고등학교 졸업
2022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회화과 재학 중


2021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1 이구예나 프로젝트 전시, 상주 청소년 문화센터 모디, 함창 중학교
2022 제5회 전국 미대’대학원 신진작가 등용문전, 에코樂갤러리
2022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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