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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SYAAF

평면

작가

권혁진

작가의 방 가기
장르 서양화
제작연도 2020
재료 및 기법 Mixed Media On Canvas
크기 72.7*91.0
작품설명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에 의거해 세상을 바라본다. 누군가의 가치는 세상과 잘 부합하여 가치관이 잘 흔들리지 않기도 하며 누군가의 가치는 세상과 잘 부합하지 않아 매순간 흔들리기도 한다. 작가는 후자에 가깝다. 작가의 가치관은 세상과의 관계에서 잘 흔들린다. 흔들리는 삶은 삼십년을 살아도 친해지지 않는다. 익숙한 음식을 먹을 때면 아는 맛이지만 맛으로 인하여 작용되는 생각과 감정의 파동은 언제나 다르다. 생각과 마음이 흔들리고 기복이 있는 삶 속에서 익숙함은 항상 평안을 주지 않는다. 잘 정립된 가치관이 주는 익숙함은 평안을 주고 휴식을 제공하지만 잘 정립되지 않은 가치관이 주는 익숙함은 심적노동을 동반하며 또 다른 두려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작가는 이 노동의 끝이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 모든 과정이 끝나고 나면 그 다음은 욕구해소로 이어진다. 어떤 방식이든 간에 이 욕구가 해소됨으로 하나의 생각, 마음, 감정은 마무리를 짓는다. 그러나 때때로, 이 과정의 끝이 보이지 않고 계속 이어져 결국 마인드맵이 되어버릴 때가 있다. 작가의 경험으론 거의 대부분 그러하다. 마무리를 짓고 싶어도 짓지 못하고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하루. 이런 하루가 일주일이 지나 한 달, 일 년... 그렇게 삼십년이 됐다. 조심스러운 생각이지만 작가와 같은 사람이 있으리라 여기며 각자가 이런 과정을 마무리 짓는 방식은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믿는다. 작가는 회화를 이용하여 캔버스에 붓과 물감으로 생각과 감정 따위를 배설하는 행위를 통해 욕구를 해소하고 작가의 가치를 존재시키고자 한다. 작가는 왜 그림을 그리며 많은 형식 중에서 작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리는지, 캔버스 화면 안에는 나타나게 된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점, 선, 면 중 면을 이용해 면적을 크게 잡아 평면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대칭구조와 기하학 성격을 가진 모양을 사용하여 다양한 가치관 속에서 기하학이 갖는 근본성에 주목했다. 이 작품에서 기하학은 작가에게 하나의 진리가 된다. 근본이었던 점, 선, 면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하고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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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2,000,000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에 의거해 세상을 바라본다. 누군가의 가치는 세상과 잘 부합하여 가치관이 잘 흔들리지 않기도 하며 누군가의 가치는 세상과 잘 부합하지 않아 매순간 흔들리기도 한다. 작가는 후자에 가깝다. 작가의 가치관은 세상과의 관계에서 잘 흔들린다. 흔들리는 삶은 삼십년을 살아도 친해지지 않는다. 익숙한 음식을 먹을 때면 아는 맛이지만 맛으로 인하여 작용되는 생각과 감정의 파동은 언제나 다르다. 생각과 마음이 흔들리고 기복이 있는 삶 속에서 익숙함은 항상 평안을 주지 않는다. 잘 정립된 가치관이 주는 익숙함은 평안을 주고 휴식을 제공하지만 잘 정립되지 않은 가치관이 주는 익숙함은 심적노동을 동반하며 또 다른 두려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작가는 이 노동의 끝이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 모든 과정이 끝나고 나면 그 다음은 욕구해소로 이어진다. 어떤 방식이든 간에 이 욕구가 해소됨으로 하나의 생각, 마음, 감정은 마무리를 짓는다. 그러나 때때로, 이 과정의 끝이 보이지 않고 계속 이어져 결국 마인드맵이 되어버릴 때가 있다. 작가의 경험으론 거의 대부분 그러하다. 마무리를 짓고 싶어도 짓지 못하고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하루. 이런 하루가 일주일이 지나 한 달, 일 년... 그렇게 삼십년이 됐다. 조심스러운 생각이지만 작가와 같은 사람이 있으리라 여기며 각자가 이런 과정을 마무리 짓는 방식은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믿는다. 작가는 회화를 이용하여 캔버스에 붓과 물감으로 생각과 감정 따위를 배설하는 행위를 통해 욕구를 해소하고 작가의 가치를 존재시키고자 한다. 작가는 왜 그림을 그리며 많은 형식 중에서 작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리는지, 캔버스 화면 안에는 나타나게 된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점, 선, 면 중 면을 이용해 면적을 크게 잡아 평면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대칭구조와 기하학 성격을 가진 모양을 사용하여 다양한 가치관 속에서 기하학이 갖는 근본성에 주목했다. 이 작품에서 기하학은 작가에게 하나의 진리가 된다. 근본이었던 점, 선, 면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하고 첨가되어 근본에서 파생되어 다양하게 변화한 기하학 모양은 작가에게 현대 시대의 다양성 안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 찾아 나선 여정의 하나의 목적지로 여겨졌다. 기하학은 화면을 구성하기 위한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됨과 동시의 기하학이 가진 성격이 작가의 욕구해소와 맞물렸다. 기하학에 대해 갖는 작가의 생각이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동의와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란 질문을 던지므로 그에 대한 답을 얻기를 바란다. 또한 캔버스 화면에서 구현된 다양한 문양들이 관람객의 생각과 마음에서 관심을 일으키고 흥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캔버스 안에 구현된 표현을 보면 선을 기본으로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이 보이고 나면 선이 보이도록 의도하였다. 면을 다 본 후에 선에 주목해보면 기본적으로 선은 직선인 것을 알 수 있다. 직선은 다른 선과 이어지지 않기도 하지만 또 다른 직선은 어떤 직선과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직선은 꺾여 있다. 꺾이고 구부러진 채 다른 직선과 이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온전한 직선이 아닌 것도 있다. 맨 처음 만들어진 선은 직선이었겠지만 직선은 변화하여 다양한 모양으로 변하였고 선이 변화하므로 면도 다양해졌다. 태초에 만들어진 점, 선, 면이 변화하며 다양해진 것처럼 세상에 많은 것들이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부터 그 근본이 변화한 오늘날을 바라보며 근본으로부터 흔들리고 뚜렷하지 못한 작가 자신을 성찰한 작품이다.

작가소개

권혁진작가

서양화

안녕하세요. 권혁진입니다.

2017. 07 ASYYAF, DDP 알림터 알림2관, 서울, 대한민국
2017. 11 제 38회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전시회, 세종아트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20. 서울시 박물관과 작품소장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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