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작가
히든아티스트
판화 작업과 서양화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견고한 집에 잇닿은 견고한 마음은 무엇에 집중하며, 무엇에 마음을 두고 있는가이다. 금강석 같은 마음-마음 둘 곳: 자신의 마음 둘 곳을 찾는 사람들이다. 결혼을 하고, 책을 보고, 음악을 하며 굳건히 뿌리내릴 금강석 같은 마음을 찾는다. 나는 아무런 걱정도 없이-내면세계의 질서를 가지고 마음과 말, 행동을 정비한다. 내가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해야 할지 걱정하지 않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울라며 자기의 괴로움과 상처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풍경을 그렸다. 귀머거리가 되었다. -아무런 반박도 반응도 하지 않고 말려들지도 않는다. 대응해봤자 약해진다. 붙잡다. 뒤덮다. 네 신을 벗으라 등은 관통하고 내려놓고, 담백하게 당당하게 살아내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