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승작가
평면
우리가 소모하는 감정선은 일시적이고 금방이라도 엉켜버립니다. 감정은 멈춰있지 않고 떠돌이처럼 어디론가 계속 유랑합니다. 그래서 이따금씩 케케묵은 곳도 들춰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감정선들을 천 (화지) 위에 풀어냅니다. 유랑하는 감정과 경계가 풀려 그 자리에, 그 곳에서 다시금 움트길 희망하며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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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승작가
평면
우리가 소모하는 감정선은 일시적이고 금방이라도 엉켜버립니다. 감정은 멈춰있지 않고 떠돌이처럼 어디론가 계속 유랑합니다. 그래서 이따금씩 케케묵은 곳도 들춰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감정선들을 천 (화지) 위에 풀어냅니다. 유랑하는 감정과 경계가 풀려 그 자리에, 그 곳에서 다시금 움트길 희망하며 작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