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작가 평면 나의 작업은 이미지 수집에서 시작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기억하고 싶은 정보들을 ’캡쳐‘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 나는 끌리는 이미지들을 찍거나 캡쳐를 통해 수집하게 되었고 이렇게 수집 된 이미지는 순간의 나를 대변하게 되는 듯 하다. 그러므로 그림을 왜 이렇게 그리게 되었느냐 라는 질문은 왜 이와 같은 이미지들에 끌렸는가 가 더 작업을 하는 이유에 가까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