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작가
평면
자연, 환경, 도시, 생태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작업하며, 이들이 인간과 형성하는 부조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의 주된 소재로는 건축과 재개발, 농지에서 발생하는 폐쓰레기, 버려진 것들인데, 사진과 영상기록을 통해 얻은 자료로 이미지화하고 있다. 일련의 작품에는 도시를 구획하고 개발하고 구축하는 과정을 일상의 생경한 풍경으로 그려 넣었는데, 하늘, 나무를 배경으로 중첩된 건물과 크레인은 우리가 바라보는 시야, 그 너머의 모습들을 생각해보게 하는 장치이다. 페인팅을 기반으로 미디어와 설치 작업을 병행하며 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