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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SYAAF

바람춤 연작_샛바람1

작가

김희선

작가의 방 가기
장르 한국화
제작연도 2021
재료 및 기법 장지에 채색
크기 37.9x45.5
작품설명 <바람춤 연작>은 자유로움의 강박에 대한 나의 질문이자 해석이다. 내가 만들어낸 관념의 무게에 짓눌려 답답할 때면 나의 그림 속에는 언제나 바람이 가득 스치고 지나간다.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 옷자락, 물결과 구름들이 모두 스쳐간 바람의 존재를 증명한다. 계절마다 동서남북 각기 다른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는 그 시간적 공간적 속성이 그대로 담겨있다. 모든 바람에는 향기가 있어 언젠가 불었던 바람이 다시 찾아오면 그리움까지 함께 맡을 수 있다. 따뜻한 바람에 짭짤한 모래향이 나면 여름날 운동장이 떠오르고, 추운 날 탄내가 섞이면 혼자 걷던 해질녘의 외로움이 떠오른다. 그리고 이내 스쳐 날아가면 그 잔향에서 바람의 자유로운 성질을 느낀다. 나는 삶을 실어 나르는 바람의 힘을 인간화하여 개개인의 감정과 해방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바람춤은 사계절 연작으로, 현실의 틀을 벗어던지고 날아갈 듯 가벼운 바람의 여신들이 춤추는 소리에 더 긴시간 귀기울여본다. 그 중 첫번 째 작업 <샛바람>은 동풍에 대한 시각적 구현이다. 새봄의 푸른 빛을 담은 채 이제 막 뛰어올라 나부끼는 따뜻한 바람의 이미지를 흩날리는 천과 소녀로 나타낸 것이다. <바람춤>은 바람을 통해 느끼는 자유로움의 감각과 기운의 형상이며, 자연에 얽힌 추억에 대한 이야기이다. 춤을 추는 여성의 모습은 바람에 신화와 같은 속성을 부여하고자 만들어낸 신의 형상이자 감정 이입의 대상으로 표현하였다.
해시태그 #녹색 #바람 #춤 #소녀 #인물 #흑백 #전통 #신화
배송비 무료
배송방법 택배배송
액자 액자 포함
판매가격 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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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에 장지에 천연안료를 사용해 제작한 동양화입니다. 액자는 유리없는 나무틀 액자로 고정되어있습니다.

작가소개

김희선작가

한국화

나의 작업은 곧 인지의 영역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현실에서 볼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감각에 이름을 붙이고 이야기를 만들면서 세상을 지각하고 넓혀왔다. 늘 외부의 시각과 공존하지 못하고 겉도는 감각들은 색과 선과 면으로 발화할 때 비로소 그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물질에서부터 비물질의 미지의 영역까지, 그 모든 흐름이 나의 세계와 만나 다시 시각화될 때 사고가 확장되는 해방감마저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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