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서양화,10만원소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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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23 |
재료 및 기법 | 나무에 유채 |
크기 | 8.8 * 14.2cm |
작품설명 | 우리는 매일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다. 삶이라는 풍격 속 사라져가는 우리의 조각을 담았다. |
해시태그 | #유화 #나무 #인물 |
배송비 | 무료 |
배송방법 | 택배배송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100,000 |
ART SHOP
신나라, 사라지는 조각_5, 8.8 * 14.2cm, 나무에 유채, 2023
작가소개
신나라작가
서양화,10만원소품
현대에서 사라져가는 풍경에 관해 관심을 둔다. 대부분의 풍경은 태초의 자연환경 위 인간이 쌓아 올린 구조물로 완성된다. 풀을 갈아 땅을 만들고, 건물을 올리며 원래의 모습은 점차 희미해진다. 우리 사회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렇게 불균형한 상황이 정말로 공존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하여 스스로 만든 가상의 풍경을 그려낸다. 풍경은 풀과 빙하가 같이 그려지거나 그 위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등 함께 어울리기 힘든 요소들의 공존으로 이뤄진다. 또한 하늘의 색은 현실과는 다른 색으로 표현된다. 그것들은 모두 현대에서 사라져가는 대상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사라지는 것들이 모여 또 하나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게 된다.
환경의 사라짐은 가늠하기가 어렵다. 마치 어렸을 적 문방구에서 재미로 샀던 거대한 지우개와 같다. 닳는 줄을 모르고 썼다가 어느 순간 통째로 없어져 버리는. 지우개처럼 다시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질 못하다. 우리의 풍경은 조금씩, 착실히 지워져 나가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사라지는 대상을 작품을 통해 담아내고 기록한다.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수료
<개인전>
2022 <기억의 유인>, LOFTGROUND, 서울
<단체전>
2022 제 37회 회화과 졸업전시회<웅성웅성>, 청파갤러리, 서울
2022 뱅크 아트페어,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
2021 기획전 <뭉치들>, 온라인
2019 아트樂페스티벌, 스타필드 고양, 고양
2019 서울국제 에디션 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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