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서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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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18 |
재료 및 기법 | Mixed Media On Canvas |
크기 | 72.7*91.0 |
작품설명 |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에 의거해 세상을 바라본다. 누군가의 가치는 세상과 잘 부합하여 가치관이 잘 흔들리지 않기도 하며 누군가의 가치는 세상과 잘 부합하지 않아 매순간 흔들리기도 한다. 작가는 후자에 가깝다. 작가의 가치관은 세상과의 관계에서 잘 흔들린다. 흔들리는 삶은 삼십년을 살아도 친해지지 않는다. 익숙한 음식을 먹을 때면 아는 맛이지만 맛으로 인하여 작용되는 생각과 감정의 파동은 언제나 다르다. 생각과 마음이 흔들리고 기복이 있는 삶 속에서 익숙함은 항상 평안을 주지 않는다. 잘 정립된 가치관이 주는 익숙함은 평안을 주고 휴식을 제공하지만 잘 정립되지 않은 가치관이 주는 익숙함은 심적노동을 동반하며 또 다른 두려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작가는 이 노동의 끝이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 모든 과정이 끝나고 나면 그 다음은 욕구해소로 이어진다. 어떤 방식이든 간에 이 욕구가 해소됨으로 하나의 생각, 마음, 감정은 마무리를 짓는다. 그러나 때때로, 이 과정의 끝이 보이지 않고 계속 이어져 결국 마인드맵이 되어버릴 때가 있다. 작가의 경험으론 거의 대부분 그러하다. 마무리를 짓고 싶어도 짓지 못하고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하루. 이런 하루가 일주일이 지나 한 달, 일 년... 그렇게 삼십년이 됐다. 조심스러운 생각이지만 작가와 같은 사람이 있으리라 여기며 각자가 이런 과정을 마무리 짓는 방식은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믿는다. 작가는 회화를 이용하여 캔버스에 붓과 물감으로 생각과 감정 따위를 배설하는 행위를 통해 욕구를 해소하고 작가의 가치를 존재시키고자 한다. 작가는 왜 그림을 그리며 많은 형식 중에서 작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리는지, 캔버스 화면 안에는 나타나게 된다. 이 작품의 제목은 ‘중심’이다.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평안할지 항상 고민하는 작가는 이 작품에서 ‘나의 정신적 중심은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지.’ 고민했고 고민대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생각건대 작가는 ‘중심’을 세상에 두고 싶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두고 싶기도 하다. 모순적인 작가는 중심을 한 곳에 존재 |
해시태그 | #평면 #풍경 |
배송비 | 무료 |
배송방법 | 직접배송 |
액자 | 액자 미포함 |
판매가격 | ₩2,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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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가치에 의거해 세상을 바라본다. 누군가의 가치는 세상과 잘 부합하여 가치관이 잘 흔들리지 않기도 하며 누군가의 가치는 세상과 잘 부합하지 않아 매순간 흔들리기도 한다. 작가는 후자에 가깝다. 작가의 가치관은 세상과의 관계에서 잘 흔들린다. 흔들리는 삶은 삼십년을 살아도 친해지지 않는다. 익숙한 음식을 먹을 때면 아는 맛이지만 맛으로 인하여 작용되는 생각과 감정의 파동은 언제나 다르다. 생각과 마음이 흔들리고 기복이 있는 삶 속에서 익숙함은 항상 평안을 주지 않는다. 잘 정립된 가치관이 주는 익숙함은 평안을 주고 휴식을 제공하지만 잘 정립되지 않은 가치관이 주는 익숙함은 심적노동을 동반하며 또 다른 두려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작가는 이 노동의 끝이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 모든 과정이 끝나고 나면 그 다음은 욕구해소로 이어진다. 어떤 방식이든 간에 이 욕구가 해소됨으로 하나의 생각, 마음, 감정은 마무리를 짓는다. 그러나 때때로, 이 과정의 끝이 보이지 않고 계속 이어져 결국 마인드맵이 되어버릴 때가 있다. 작가의 경험으론 거의 대부분 그러하다. 마무리를 짓고 싶어도 짓지 못하고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하루. 이런 하루가 일주일이 지나 한 달, 일 년... 그렇게 삼십년이 됐다. 조심스러운 생각이지만 작가와 같은 사람이 있으리라 여기며 각자가 이런 과정을 마무리 짓는 방식은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믿는다. 작가는 회화를 이용하여 캔버스에 붓과 물감으로 생각과 감정 따위를 배설하는 행위를 통해 욕구를 해소하고 작가의 가치를 존재시키고자 한다. 작가는 왜 그림을 그리며 많은 형식 중에서 작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리는지, 캔버스 화면 안에는 나타나게 된다. 이 작품의 제목은 ‘중심’이다.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평안할지 항상 고민하는 작가는 이 작품에서 ‘나의 정신적 중심은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지.’ 고민했고 고민대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생각건대 작가는 ‘중심’을 세상에 두고 싶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두고 싶기도 하다. 모순적인 작가는 중심을 한 곳에 존재 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하기에 작가는 괴롭다. 실제 가질 수 없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마음에서 드는 욕심을 환상적 화면으로 구현함으로 괴로움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되고자 노력한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대중에게 노출시키고 대중은 작품을 관람하므로 작가의 생각과 관람객의 생각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소개
2017. 07 ASYYAF, DDP 알림터 알림2관, 서울, 대한민국
2017. 11 제 38회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전시회, 세종아트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20. 서울시 박물관과 작품소장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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